■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9월을 맞아 한반도 정세가 또 다른 변곡점을 맞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특사단의 북한 방문으로 북미 협상 재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고 내일 북한의 9.9절 행사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내일이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 기념일인 9.9절입니다. 북한의 행사 준비 상황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으로 봐서는 열병식이라고 하는 부분 그리고 집단체조가 새롭게 5년 만에 새로 시작됐다. 그런 부분하고 외국의 손님들이 얼마나 많이 올까 이런 것들이 주요 관심사가 되겠습니다마는 열병식 부분도 그동안 북한 당국에서 정말 열심히 준비를 했고 특히 지난 여름이 너무나 뜨거운 폭염이었고 북한도 역시 예외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 열병식을 준비하는 북한군도 매우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이 되고 집단체조가 아리랑, 5년 전에 아리랑축전을 그대로 재연하는 겁니다.
이번에는 제목을 바꿔서 빛나는 조국이라는 이름으로 바꿨는데 아리랑 때 10만 명 정도가 참가를 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평양에서 10만 명 정도에 해당하는 주민들이 굉장히 폭염 속에서 고생을 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고.
어쨌든 간에 이런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70주년이라는, 정주년이라는 상황 속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성심성의껏 준비한 9.9절, 내일로 다가왔기 때문에 아주 평양은 지금 떠들썩하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열병식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 부분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등장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전망할 수 있을까요?
[기자]
지난 몇 년 동안 북한은 새로운 형태의 미사일을 보이면서 미국이나 국제사회를 향해서 도발적인 행동을 한 적이 많았습니다. 내일 만약에 9.9절 열병식에서 다시 한 번 대륙간탄도미사일로 평가받고 있는 미사일이 현재로서 화성-15형이 있습니다.
내일 만약에 화성-15형 미사일이 또 등장을 한다면 이것은 다시 한 번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흐르고 있는 화해와 협력의 흐름, 대화의 흐름이 굉장한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내일 열병식에서 화성-15형이 나오느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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