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지면서 붕괴된 서울 상도유치원 건물이 이르면 내일(9일) 철거될 전망입니다.
서울 동작구청은 어제(7일) 오후부터 트럭과 굴착기를 투입해 흙을 공사 현장에 쌓고 다지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청 측은 애초 필요할 것으로 추정됐던 토사량이 25톤 트럭 3~400대 분량으로 크게 줄어들면서, 이르면 내일 철거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구청 측은 철거 공사 업체 선정 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내일(9일) 오후부터는 유치원 건물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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