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9월 18일~20일 평양 개최 / YTN

2018-09-06 3

■ 임을출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김주환 / 정치 안보전문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온 대북특사단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오전 방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남북 정상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2박 3일간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될지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또 김주환 정치안보 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오전 7시 40분에 성남공항을 출발해서 어젯밤 9시 50분에 돌아오는 방북특사단의 일정은 꽤 빡빡했습니다. 12시간 가까이 평양에 머물렀는데요. 사실 그런데 오늘 정의용 실장이 발표하기 전에 조선중앙통신에서 관련 내용을 보도를 하면서 이미 방북 결과에 대해서 어느 정도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었죠?

[기자]
그 부분에 설명이 필요한데요. 사실은 당초 우리 청와대도 오늘 오전 한 8시쯤 발표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오늘 바른미래당의 김관영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어서 국회 존중 차원에서 미룬 거죠. 미뤄서 한 10시 40분쯤으로 미뤄서 그 시간대에 평양에서 발표했지. 사실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큰 의미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사실은 우리는 다양한 사회이니까 그래서 늦게 발표했다는 것일 뿐이지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동시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마는 어쨌든 조선중앙통신에서 조금 일찍 우리보다는 전한 그런 상황이 됐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갖고 특사단이 방북을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문 대통령의 친서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반응도 나왔죠?

[인터뷰]
일단 저는 사실 조선중앙통신 보도 내용 중에서 몇 개 의미 있는 부분이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물론 더 이상 전쟁의 공포가 없는 한반도를 만들겠다, 그런 게 의례적으로 들릴 수 있는데 사실 전쟁과 비핵화하고는 상당히 밀접한 연관이 있고요.

어떻든 북한이 비핵화를 통해서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려고 하는 자신의 의지를 좀 더 뚜렷하게 부각시키려고 하는 그런 의도가 느껴지고 또 하나는 문재인 대통령이 그동안 한반도 평화, 특히 북미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해서 중간에서 중재자 노력 또는 길잡이 역할, 이런 것들을 많이 했지 않습니까. 하여튼 그 부분에 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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