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18일∼20일 평양 개최 / YTN

2018-09-06 24

■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분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날짜가 확실하게 정해졌던 게 눈에 띄는데요. 남북 정상회담 3차 회담, 평양 개최.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아마 예정된 거라고 보여지고요. 왜냐하면 4. 27 판문점 선언에 이미 들어 있고 그다음에 지난번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합의를 했기 때문에 아마 일정 조율은 크게 어려웠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2박 3일이라고 하는 것은 의미가 있죠. 왜냐하면 멀지도 않은 거리에서 2박 3일 소화하려면 일정이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의미 있는 절차들을 진행하겠다, 그런 남북의 의지가 있는 것 같고요. 결국 두 번째, 지금 정 실장께서 발표한 두 번째 사항, 김정은 위원장의 확고한 의지가 있다, 비핵화. 아마 그 부분에서 상당한 성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거는 제가 잠시 뒤에 하나하나 분석을 하겠습니다. 일단 정상회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예정대로 개최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이번 일요일이죠. 그래서 그게 북한에서 9. 9절이 있기 때문에, 자기들 정권창건 70주년. 그래서 다음 주 개최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다. 그럼 그다음 주, 그러니까 17일로 시작하는 주에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전망이었고 그 전망대로 18일 화요일부터 정상회담을 2박 3일로 개최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예상했던 대로 개최는 된다, 그렇게 평가합니다.


거기까지 예상이 됐던 거고 하나 더 눈에 띄는 거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이걸 정상회담 전에 설치를 하겠다, 이것도 합의를 했네요.

[인터뷰]
그 부분은 우리 정부가 계속해서 사실은 지난 8월에 개소를 하려고 했던 건데 한미 간의 약간에 이견이 있어서 이번 달로 미뤄왔는데요. 아무래도 북한과 협상을 하면서 우리가 판문점 선언 이행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합의를 한 것 같습니다. 다만 좀 아쉬운 부분은 굳이 날을 이렇게 꼭 합의를, 날을 정해서 했어야 하는 것은 좀 아쉽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협상에서 북한은 약간 커다란 원칙, 포괄적인 내용을 하는데 우리는 계속 구체적인 합의를 해 주거든요. 그런데 이게 미국과 조율이 잘 된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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