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첫 전기차 모델을 공개하며 테슬라의 아성 공략에 나섰습니다.
벤츠 측은 현지 시각 4일 스웨덴 스톡홀름의 한 행사에서 전기 SUV 'EQC'를 공개하면서 이 모델을 내년 상반기에 생산하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벤츠는 앞으로 이 전기차 사업에 100억 유로, 약 13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의 점유율을 잃고 주가가 6개월 뒤 30%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포르쉐와 아우디가 각각 첫 전기차를 소개한 데 이어 벤츠까지 가세하면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큰 위협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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