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큰돌고래 한 마리가 제주에서 해안가에 물고기를 잡으려고 쌓아 둔 돌담인 '원담'에서 발견됐는데 확인해 보니 매년 같은 곳을 찾아오는 돌고래로 밝혀졌습니다.
'원담'을 자주 찾아 이름이 '원담'인 남방큰돌고래는 어제 오후 제주시 해안가에 설치된 '원담'에서 숭어 등 물고기를 사냥하는 먹이 활동을 하다가 발견됐습니다.
남방큰돌고래 '원담'이는 지난 2016년부터 3년 동안 매년 한 차례 이상 '원담'에 들어와 길게는 한 달 정도 먹이활동을 하다 바다로 빠져나갔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김현우 박사는 남방큰돌고래는 수컷으로 건강이 양호하고 보통 1년에 수차례 해안가에서 먹이활동을 하다 '원담'에 들어가기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재형[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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