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제비'가 오늘 일본 열도에 상륙하면서 최소 9명이 숨지고 3백 명 이상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또 태풍이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하면서 트럭이 넘어지고 지붕이나 벽이 날아가는 등 곳곳에서 시설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오사카 간사이 공항이 물에 잠겨 폐쇄돼 공항 이용객 3천여 명이 고립됐습니다.
풍랑에 정박 중이던 유조선이 출렁이며 공항 인근 다리에 부딪히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일본 NHK 방송은 태풍 제비로 오사카부 사카이시에서 지붕에서 작업하던 70대 남성이 넘어져 숨지는 등 사망자 9명과 중태에 빠진 1명을 비롯해 3백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사카부 도요나카시에서는 아파트 건물에서 태풍 피해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으며, 시가현 히가시오미시에서는 한 회사의 창고가 무너지며 70대 사장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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