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대북특사단 평양행...의미와 과제는? / YTN

2018-09-05 6

■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차두현 /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북 특사단이 문 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평양으로 향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미 정상 간에 84일 만에 전화통화가 이루어지면서 향후 한반도 정세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되는데요.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과 함께 전망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현 정부의 두 번째 대북특사단이 오늘 아침에 출발을 했습니다. 성남 공항에서 평양 순안공항까지는 1시간 정도면 가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서해 직항로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서해 직항로로 가사례가 워낙 많기 때문에 대략 걸리는 소요시간은 1시간이다,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공식적으로 도착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데 이미 도착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마는 특사단이 이번에 도착을 하게 되면 주요한 핵심 의제가 뭐가 되는 건지 한번 정리해 주시죠.

[인터뷰]
핵심적인 논의사항을 말씀드리기 전에 먼저 평양 순안공항에 예를 들어서 누가 나올 것인가. 지난 3월 5일이던가요, 6개월 전. 그때 볼 때는 리현 통전부장 실장급이 와서 비행기에 올라가서 의전을 했죠. 그리고 내리자마자 북한의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또 그리고 맹경일 통전부부장이 나와서 공항에서 영접했죠.

일단 이런 사례에서 이번에도 누가 나올 것인가 봐야 하고 특사단의 논의, 의제라고 할까요? 이것은 이미 정의용 실장이 잘 말씀했죠. 첫 번째는 뭐냐하면 평양 남북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를 잡는 것이고 두 번째로는 지금 봤을 때 큰 틀에 있어서 남북관계 발전 문제 이런 문제. 예를 들어서 판문점 선언에서 많은 합의사항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 관련해서, 특히 남북관계 관련 부분. 마지막 세 번째로는 비핵화 그리고 평화정착. 이 문제에 대한 방안. 아마 미국, 북한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비핵화와 체제보장 이 부분에 가장 관심을 가지겠죠. 그래서 이 사안이 핵심 의제 중 의제로 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은 예정되어 있는 거니까 아마도 구체적인 일정에 합의를 하면 될 것 같고요. 비핵화 방안, 이 부분에서 조금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은데 우리 대표단이 어떤 중재안을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905092804358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