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민 /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최영일 / 시사평론가, 양지열 / 변호사
최초의 여성 부총리가 탄생할 수 있을까요. 청문회 벽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몇 가지 의혹과 논란이 불거졌고 이 부분에 대해서 유은혜 후보자가 소상히 또 해명을 했습니다. 일단 아들의 군 면제 논란. 이 부분은 이렇게 해명을 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아들이 십자인대 파열이 돼서 병역 면제가 된 것이지 기피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아들이 부상으로 인해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못해서 송구하다. 고의적 또는 불법적인 병역기피 행위와는 관련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수술 기록까지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만 14세 때 1차 수술 했습니다. 유도 연습하다가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다는 거고요. 17세 때 같은 부위가 축구하다가 또 파열이 돼서 재건 수술을 했고 결국 지난 2016년 3월에 불안정성 대관절 5등급 판정이 나왔다 이렇게 해명을 했습니다. 유은혜 후보자 측에서 수술 기록까지 공개하면서 이건 기피가 아니고 그냥 면제를 받은 거다라고 주장을 했는데 야당은 아직 의심을 갖고 있는 것 같죠.
[인터뷰]
사실 이런 수술 기록들이 나올 때마다 이게 정말일까라는, 과거에 워낙 안 좋은 일들이 많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어찌됐든 제가 고의성이 있다고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최종적으로 면제 판정을 받았을 때 현역 의원시절이었기 때문에 권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하면 가지고 있는 게 국회의원 직권 아니겠습니까.
나이가 생각보다는 그렇게 어린 나이도 아니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어느 정도 성장했던 시점에서 하필이면, 극단적으로 말씀드려서는 일부러 이런 일을 벌이려고 한다면 벌일 수 있는 그런 시점이고 정확히 명확한 어떤 증거라고 볼 수 있는 것들이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야당에서는 반대 진영에서, 꼭 여당, 야당을 떠나서 이런 걸 가지고 계속 문제를 삼았던 경우 대표적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같은 경우 정말 그런 일을 많이 겪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것도 무릎 파열이라든가 십자인대 파열로 과연 면제가 있을 수 있는 것인가. 또 한 번 다른 어떤 사례들이 나와줘야 될 것으로 보여요. 저거 하나만으로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
김 교수님, 워낙에 군 문제가 상당히 민감할 수밖에 없고그리고 인대파열이 논란이 될 때마다 많이 단골처럼 등장했던 얘기라서 야당은 의심의 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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