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단, 북미 관계 풀고 정상회담 일정 확정할까? / YTN

2018-09-04 12

■ 김병민 /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최영일 / 시사평론가, 양지열 / 변호사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 특사로 하는 대북특사단 5명이 내일 평양을 방문합니다.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김병민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 그리고 양지열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대북 특사단 성공의 조건의 뭘까요? 주제어 보시죠.

내일 이 시간쯤이면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요. 양지열 변호사님, 성공의 조건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것인가,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겠죠?

[인터뷰]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아마 성공의 가늠자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김정은 위원장의 면담일 텐데 앞서 화면에서 봤던 것처럼 당시 첫 번째 특사단 파견 때는 앞서서 환영을 해 주시지 않았습니까. 가자마자. 그런데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다르죠.

그때는 한창 평화의 분위기가조성이 돼가는 가운데서 남북도 그렇고 북미관계도 그렇고 극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는 에스컬레이터 가는 단계였기 때문에 처음 들어갈 때부터 만나는 것을 전제하고 갔던 것이고 이번에는 북미관계가 상당히 교착상태에서 그걸 글자 그대로 뚫으러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북한과 미국 사이에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서 이뤄지지 못한 것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가서 실무단을 만나고 어느 정도 의견 전달이 되고 특히 정의용 안보실장 같은 경우 미국 측 입장을 굉장히 잘 알고 거의 매일 통화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 오늘 또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나온 얘기들까지 전달해서 실무진이 어느 정도 1차 걸러서 이 정도로 한다라면 다시 한 번 만나볼 만하다. 아니면 다시 한 번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겠다는 결과가 나오면, 잠정적 결론이 나오면 김정은 위원장이 이제 마지막 정도쯤에 만나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것을 방북 하루 전에 들었기 때문에 정말로 확정이 안 된 건지, 아니면 양측 간에 다 합의가 됐는데 감추는 것인지 여러 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실제로 만약에 김정은 위원장이 만나주지 않을 것이면 대한민국 정부에서 특사단을보낼 것이냐라는 지적이 있는데 저는 거기에 상당 부분 동의합니다. 지금 만약에 과거와 달리 현재 판문점에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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