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새 최대 100mm가 넘는 비가 내린 대구, 경북 지역에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4일) 새벽 4시 20분쯤 경북 문경시 동로면 한 주택 뒤편 야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주택 출입구가 막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집에 갇힌 80대 주민 1명을 구조했습니다.
문경시는 또 문경 지역 도로 2곳과 주택 2곳도 침수돼 배수작업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북 성주 월항면에서는 공장 건물 일부가 물에 잠겨 소방당국이 긴급 배수 작업을 벌였습니다.
대구 지역에서는 큰 피해는 없었지만, 하천물이 불어 팔거천 등에 있는 징검다리 21곳이 통제됐습니다.
어제부터 이틀 사이 경북 문경시 강수량은 106.5mm이고, 영주와 대구에도 각각 113mm, 47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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