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상계동의 한 빌라 지하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62살 김 모 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어 숨지고 1층 빌라 주민 한 명이 다쳤습니다.
또 주택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2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빌라 지하층에서 시너가 발견됐고 특별한 침입 흔적은 없었다며 김 씨가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영수[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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