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여성 집에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하려다 여성을 때리고 말리러 온 주민까지 폭행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폭행 미수와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퀵서비스 배달원 38살 양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양 씨는 지난달 31일 서울 대림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 들어가 30살 A 씨를 성폭행하려다가 저항하자 폭행하고 비명을 듣고 온 이웃 주민 2명도 냄비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양 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양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너무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영수[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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