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공원에서 주차된 차량과 도로 경계석을 부순 뒤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고 달아났던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오늘 오후 4시쯤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53살 김 모 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술은 마시지 않았고 목적지로 빨리 가기 위해 역주행을 하던 중 경찰차를 맞닥뜨렸고 갑자기 경찰과 시민들이 달려들어 도망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누군가를 죽이려고 했다는 등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정신과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해 정신 질환을 앓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김 씨 가족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김 씨는 어제 오후 인천 자유공원 정상 인근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주차된 차량과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은 뒤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영수[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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