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번 대표팀과는 평생 볼 사이" 애정 드러내 / YTN

2018-09-03 85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에서 금메달을 따낸 축구팀 주장 손흥민이 귀국 기자회견에서 아시안게임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후배들이 중동이나 중국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유럽에 도전하라는 조언을 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어차피 선수들 자기가 느끼고 자기가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대한민국 한 축구 팬으로서 어린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 처한 만큼 겁내지 말고 일단 나가서 부딪혀보라고 선수들한테 얘기했다"고 밝혔다.

손흥민 선수는 이어 "앞으로도 저한테는 이 팀이 국가대표팀만큼 너무나도 많은 애정이 있는 선수들이고 또 후배들이고 또 하나밖에 없는 팀"이라며 "이 선수들하고는 평생 볼 사이고 또 평생 연락할 수 있는 사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손 선수는 후배들에게 앞으로도 힘든 거 있으면 연락하라고 했다며 대한민국 U-23 대표팀이 소중한 존재가 됐음을 밝혔다.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 황희찬, 김민재, 김문환, 황인범, 이승우 등 아시안게임 멤버 가운데 A매치에 소집된 8명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국가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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