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정기국회가 오늘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이번 정기국회는 오늘 개회식에 이어 내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교섭단체 대표연설, 13일부터 18일까지 대정부질문, 다음 달 10일부터 29일까지 국정감사, 11월 1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등의 일정으로 100일간 열립니다.
470조 원이 넘는 새해 예산안을 두고 여야 기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생·개혁 입법 과제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여당과 문재인 정부의 각종 정책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야당이 팽팽하게 맞설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 선거제도 개혁 등 각 당의 입장이 갈리는 현안도 많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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