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부장이 쌍둥이 딸들에게 시험 문제를 유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숙명여고에 대한 감사자료를 넘겨받아 정밀 분석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숙명여고의 중간·기말고사 시험지와 이들이 적어낸 답안지, 감사자료를 분석한 뒤, 교장과 교감, 교무부장 등 관계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교육청은 지난달 특별감사를 통해 숙명여고 교무부장 A 씨가 시험문제를 검토·결재하며 쌍둥이 딸에게 이를 유출했을 개연성이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인 쌍둥이 딸은 지난해 전교 59등과 121등이었지만, 올해 나란히 문·이과 1등을 차지할 만큼 성적이 올라 문제 유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902223341479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