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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불법주차' 일단락...대리인 세워 "사과 드린다" / YTN

2018-08-31 4

불법주차된 차량에 포스트잇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닷새 전인 27일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 누군가가 차량을 저렇게 비스듬히 세워놓으면서 시작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게 사건이 언론에 보도가 되자 대체 어떤 차인데라면서 주변에 사는 주민들까지 구경왔다고 합니다.

이 아파트는 한순간에 지역 명물이 됐다고 하네요. 운전자는 결국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강신업 변호사 연결해서 이 사건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변호사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사실 우리가 사는 아파트라든가 동네에서 주차와 관련된 시비는 많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정말 특이한 게 여럿 언론에 보도가 되고 그런데도 치우지 않았다는 데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단은 운전자가 50대 여성이라고 하던데 저렇게 주차를 했던 이유가 뭡니까?

[인터뷰]
이 여성 운전자가 말이죠. 이 아파트의 주민인 것은 맞는데요.

그러니까 자기 자신은 자기가 이 아파트의 주민인데 왜 불법주차라고 해서 스티커를 붙였느냐 여기서부터 출발하거든요.

그런데 원래 아파트에 주차를 하기 위해서는 주차 출입 허가를 받아야 되지 않습니까.

그것을 주차 출입증으로 하는 곳도 있고 또 홀로그램 주차증이라고 그래서 그것으로 하는 곳도 있는데 여기는 홀로그램식으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이 여성이 그것을 모르고 아무래도 관리사무소로부터 그걸 받아가지고 부착을 하고 다녀야 되는데 그걸 안 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자기는 아파트 주민인데 왜 이렇게 불법주차처럼 스티커를 붙였느냐, 여기서부터 분쟁이 시작된 겁니다.


그러면 관리사무소 가서 항의를 하면 되는데 차를 저렇게 주차장 입구를 딱 막아버렸다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거기부터 문제인데요.

아파트 관리사무소 쪽에서는 불법주차라고 보고 아무래도 스티커를 붙였는가 봐요.

주차위반 스티커가 한 번 붙은 게 아니라 매일같이 붙여서 몇 번에 걸쳐서 붙였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걸 이 여성 말에 따르면 본드로 붙여놨다.

그래서 화가 나서 그렇게 아파트 지하 출입구를 비스듬히 막았다는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차 주인한테 전화를 해도 전화도 안 받고 경찰에 신고도 했었는가 봅니다.

그런데 그것도 속수무책이었다 이렇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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