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부처 장관 교체...'쇄신' 위한 첫 중폭 개각 / YTN

2018-08-30 21

문재인 대통령이 교육부와 국방부 등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취임 뒤 사실상 첫 개각을 통해 분위기를 쇄신하고 국정 운영 동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5개 부처 장관과 차관급 인사 4명의 내정 발표였죠?

[기자]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재선인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국방부 장관에는 정경두 합참의장이 발탁됐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재선인 진선미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이재갑 전 차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성윤모 특허청장을 내정했습니다.

차관급 인사도 단행됐습니다.

방위사업청장에 왕정홍 감사원 사무총장, 문화재청장에는 정재숙 중앙일보 기자,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에 양향자 전 민주당 최고위원, 국정원 기조실장에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이 임명됐습니다.


먼저 유은혜 의원의 교육부 장관 내정이 눈에 띄는데요.

[기자]
먼저 유은혜 의원은 젊습니다.

올해 만 56세로 김상곤 현 교육부 장관과는 13살 차이가 납니다.

교육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로 격상된 이후로는 최연소입니다.

현 교육부 차관도 여성이어서 교육부의 장관과 차관을 모두 여성이 맡게 됐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유은혜 후보자는 국회 교육문화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충분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왔고 여성 정치인으로서 능력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유임이냐 교체냐 말이 많았던 송영무 국방부 장관도 결국 교체됐어요?

[기자]
국방부 장관에는 정경두 합참의장이 내정됐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공군사관 학교를 나온 공군 출신입니다.

송영무 장관은 해군 출신이었는데요.

연속해서 비육군 출신이 지명되는 됐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국방개혁을 차질 없이 이어나가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됩니다.


고용노동부 장관과 산업부장관도 교체됐군요?

[기자]
문재인 정부가 집권 2년차 경제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경제 라인 성적표가 좋지 않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이후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심했고 고용 부문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고용노동부 장관과 산업부 장관이 교체됐고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임됐습니다.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이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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