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댐 비상근무...경기 북부 호우경보 해제 / YTN

2018-08-29 21

밤사이 경기 북부 지역에 내리던 비가 지금은 그쳤지만, 임진강 수위는 아직 높은 편입니다.

경기 북부 지역 호우경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군남댐에서는 수위 조절을 위해 방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임진강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비가 좀 잦아들었는데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조금 전인 새벽 4시를 기준으로 제가 있는 이곳 경기도 연천을 포함한 경기 북부 지역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이곳 군남댐에서는 평소보다 근무자를 3배 늘려 비상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임진강 수위가 여전히 높아 방류 작업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임진강 수위가 얼마나 높은지 판단할 수 있는 필승교 수위는 인명 대피 기준인 1m를 여전히 넘고 있습니다.

이곳 군남댐 수위는 27m로 어제 오후보다는 많이 낮아졌습니다.

임진강 하류인 파주 비룡대교 지점도 어젯밤 11시 반쯤 수위가 낮아져 홍수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이 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집이나 상가에 물이 들이닥쳐 배수 요청 온 것 등을 포함해 경기 북부 지역서 소방에 접수된 관련 신고는 밤새 147건에 달합니다.

기상청은 지역에 따라서 오전까지 많은 비가 올 수도 있다며 산사태 등이 발생할 수 있는 곳은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임진강 군남댐에서 YTN 최기성[choiks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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