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지역에는 지금도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오늘(30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임진강 수위도 높은 상태라 군남댐에서는 계속 물을 방류 중입니다.
임진강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비가 계속 오고 있나요?
[기자]
제가 어제저녁부터 나와 있는 이곳 군남댐에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 반복하고 있습니다.
임진강 수위는 아직도 높은 수준입니다.
군남댐은 수문 절반 이상을 개방하고 물을 내보내는 중입니다.
임진강 수위를 판단하는 기준인 필승교 수위는 여전히 2m를 넘어 위험한 상태입니다.
인명 대피 기준인 1m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이곳 군남댐 수위는 29m로 어제 오후보다는 조금 낮아졌습니다.
임진강 하류인 파주 비룡대교 지점도 어젯밤 11시 반쯤 홍수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현재 남양주와 가평, 파주, 의정부 등 경기도 10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구리, 부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 지역에서 어젯밤 11시 기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상청은 서해 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유입돼 오전까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며 산사태 등을 특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임진강 군남댐에서 YTN 최기성[choiks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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