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최진녕 / 변호사
손을 꽉 잡은 두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일까요? 주제어 보시죠.
손을 꽉 잡은 두 분. 어느때보다 환하게 웃으면서 카메라에 포즈를 취해서 보기가 훈훈한데요. 김앤장이 마음에 안 드신다고 해서.
[인터뷰]
김앤장을 여기서 처음 썼거든요. 뉴스나이트에서 처음 쓴 이름인데, 김앤장 이름 좋은데요? 저는 좋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김&장으로 여기서 이름 붙여준 것처럼 꼭 붙어다녔으면 좋겠어요. 자주 만나시고.
오늘 보니까 친하신 것 같아요.
[인터뷰]
그러니까요. 그런데 친한 것을 넘어서 뭘 해야 되냐면 의견 일치를 봐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인간적으로 친한 모습을 넘어서서 두 사람이 각각 다른 지향점, 혹시나 또 의견이 충돌되는 부분이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럴 수 있다고도 봐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두 분이 만나서 얘기하면서 바람직한 방법이 뭐냐를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김동연 부총리나 장하성 실장이 경제적으로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거, 그건 나쁘다고 보지 않아요, 저는.
다만 그런 생각들이 어떤 긍정적인 방향으로 의견을 모아갈 거냐라는 부분, 이 부분을 좀 더 치열하게 논의하셔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다만 나중에 밖으로 의견을 낼 때는 한목소리를 내주는 게 좋다. 그것이 왜냐하면 서로 다른 목소리가 각각 다른 언론을 통해서 보도가 되면 국민들이 좀 불안해하고 경제 정책에 대한 불신감이 커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치열하게 논쟁하되 결국 한목소리로 보이스를 내주는 것, 말을 내주는 것이 결국은 좋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은 듭니다.
왜 이렇게 관심을 갖는지 모르겠다, 그러셨는데 공개적인 자리에서 엇박자가 나오다 보니까 언론이 그것에 주목을 하게 된 것이고. 그런데 언론에서 자꾸 보도가 되다 보니까 관계가 더 어색해지는 측면도 있을 것 같아요. 사실 회의에서 마주치는 순간들이 많은데 54일 만에 회동이다, 이러다 보니까 부담스러운 측면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실제적으로 지난 8월 6일 같은 경우에는 격주마다 회동하기로 얘기를 했었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까 해외 출장도 가고 해서 분명한 이유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달 반 만에 두 번째 회동을 하니까 그동안 뭐 했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만큼 또 장 실장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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