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서울에 기습적으로 내린 폭우로 동부간선도로에 있던 차들이 침수돼 1명이 숨지고 2명이 구조됐습니다.
어젯밤 9시쯤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중랑천이 범람해 월릉교 밑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방면 3차선 도로가 3m 정도 침수되면서 차량 5대가 물에 잠겼습니다.
차량 1대에서는 49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다른 차량에선 38살 이 모 씨와 64살 배 모 씨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어제저녁 7시부터 동부간선도로는 부분 통제, 저녁 8시부터는 전면 통제가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침수 차들이 동부간선도로가 통제되기 전 진입했다가 갑자기 내린 비로 사고를 당했거나 인근 지역에서 정차해 있다가 떠밀려 내려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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