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기밀 유출' 현직 부장판사 검찰 소환 / YTN

2018-08-29 13

수사 기밀을 양승태 사법부 법원행정처에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부장판사가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29일) 오전,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소속 나 모 부장판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나 판사는 검찰에 출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에서 성실히 조사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나 판사는 서울서부지방법원 기획법관으로 일하던 지난 2016년,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법원 집행관 비리 사건의 영장 정보 등 수사 기밀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당시 법원행정처가 비슷한 집행관 비리 사건이 전국 법원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우려해, 나 판사를 통해 기밀을 빼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권남기[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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