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잠기고 통제되고...수도권 피해 잇따라 / YTN

2018-08-28 42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YTN 제보를 통해서도 피해 영상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홍선기 기자!

주로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요?

[기자]
지금 보시는 화면이 인천 서구 검단 사거리역입니다.

퇴근 시간 무렵인 어제 저녁 8시쯤 모습인데요.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인도가 아예 물바다가 됐습니다.

사람 무릎까지 물이 차올랐고 차량 바퀴도 반 이상 잠겼습니다.

이로 인해 차량이 서행하는 등 통행에도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이번에 보시는 화면은 경기도 부천에 있는 강남시장입니다.

상가 안으로 빗물이 넘쳐 들어오고 있는데요.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수관이 역류해 물이 넘친 겁니다.

상인들도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연신 빗물을 막으려 애쓰는 모습입니다.

이런 상황은 서울 강남 논현동도 마찬가지입니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1층에 있는 상가들로 빗물이 넘쳐 들어왔습니다.

이와 함께 불광천도 물이 불어 주변에 있는 공연장이 잠겼다며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어젯밤 9시 기준으로 서울 전 지역에 하수도 역류 민원이 480여 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밤 사이 서울을 비롯해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에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서는 안전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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