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잠기고 통제되고...수도권 피해 잇따라 / YTN

2018-08-28 71

올해 들어 서울에 처음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침수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현재 도심 도로 곳곳은 통제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최아영 기자!

수도권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YTN 제보를 통해서도 침수 피해 영상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요?

[기자]
지금 보시는 화면이 인천 서구 검단 사거리역입니다.

퇴근 시간인 2시간 전쯤 모습인데요.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인도가 아예 물바다가 됐습니다.

사람 무릎까지 물이 차올랐고 승용차 바퀴도 반 이상 잠겼습니다.

이로 인해 저녁 8시를 전후로 차량이 서행하는 등 통행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이번에 보시는 화면은 경기도 부천에 있는 강남시장입니다.

상가 안으로 빗물이 넘쳐 들어오고 있는데요.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수관이 역류해 물이 넘친 겁니다.

상인들도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연신 빗물을 막으려 애쓰는 모습입니다.

이런 상황은 서울 강남 논현동도 마찬가지입니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1층에 있는 상가들로 빗물이 넘쳐 들어왔습니다.

이와 함께 불광천도 물이 불어 주변에 있는 공연장이 다 잠겨버렸다며 YTN을 통해 제보가 쏟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침수 피해로 도심 도로 곳곳도 통제됐다고요?

[기자]
서울과 경기 북부에 내린 호우로 현재 서울 중랑천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도로가 침수돼 도심 곳곳이 통제되고 있는데요.

중랑천을 끼고 있는 동부간선도로는 용비교차로에서 수락지하차도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됐습니다.

또, 서울 마장동 마장역에서 도선사거리 방향과 증산교에서 증산철교까지 하부도로 양방향이 침수로 통제됐습니다.

사천교에서 성산2교까지 성산동 사천교 하부도로 양방향도 현재 강우로 차량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만약 밤사이 비가 더 내리면 침수되는 도로가 늘어날 수도 있어 내일 출근길 어려움도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과 내일 아침 사이에 서울을 비롯해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서는 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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