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 것처럼 통계청장 논란의 전후사정은 잠시 후 뉴스분석을 통해 자세히 정리하겠습니다.
이런 논란 속에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소득주도 성장정책에 문제가 없으며,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3대 경제 정책 기조를 자신있게 추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올바른 경제정책 기조로 가고 있다"고 밝힌 지 사흘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위기에 빠진 우리 경제를 되살려야 하는 것이 우리 정부가 떠안은 시대적 사명입니다. 경제 정책 기조를 자신 있게 흔들림 없이 추진해주기 바랍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선 직접 홍보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최저임금의 인상은 말 그대로 저임금 노동자들의 근로소득을 높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그 목적에서는 이미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 통계에서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 증가한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소득주도성장을 폐기하라는 공세에 더 밀릴 경우 정책을 제대로 펴지도 못하고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거란 분석입니다.
문 대통령은 자영업자 등 근로자 외 가구 소득에 대한 보완책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엇박자 논란을 빚어온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대통령 정책실장은 내일 54일 만에 두 번째 정례회동을 합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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