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쯤 경기 광주시 태전동에 있는 파이프 이음관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한 시간 만에 소방 경보령 최고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가 현재 대응 수위를 한 단계 낮춰 불을 끄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장 6동이 모두 불에 탔고, 주변 공장 2동까지 불이 번져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다만, 공장 안에 있던 직원 백여 명은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반제품을 보관하는 창고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보고,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건물 수색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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