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단독 보도로 직원들에게 상습 욕설한 사실이 드러난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전격 사임했습니다.
윤 회장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겠다며 지주회사인 대웅의 대표이사와 등기이사, 또 대웅제약의 이사직도 사임했습니다.
윤 회장은 상처받은 분들과 회사 발전을 위해 고생하는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자신을 바꿔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회장은 YTN 보도로 욕설 파문이 드러나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미국으로 전격 출국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꼼수 사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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