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내린 많은 비로 전남 순천시 주암면 용촌천이 범람하면서 주택이 침수돼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전남 순천시는 주암면에 있는 폭 7~8m인 용촌천이 갑자기 범람하면서 인근 35가구 가운데 10여 가구가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주택 침수가 이어지면서 주민 50여 명은 인근에 있는 중학교로 긴급대피했습니다.
현장에서는 공무원 60여 명이 양수기로 물을 퍼내고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으며 경찰과 군인 60여 명도 복구작업에 투입됐습니다.
오전 11시 49분쯤에는 전남 구례군 마산면에 있는 주택이 침수돼 배수 작업이 진행됐고 일부 도로에는 토사가 흘러내려 복구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남 순천에는 190mm, 구례에는 23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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