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계의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거물급 정치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암 투병 끝에 향년 81세로 별세했습니다.
매케인 측은 매케인 의원이 현지 시각 25일 오후 부인 등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매케인의 가족들이 본인의 강한 의지에 따라 그동안 받아온 뇌종양 치료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입니다.
매케인 의원은 지난해 7월 말기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해오다 지난해 말부터 의회에는 나오지 못한 채 애리조나 자택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미 해군에서 20년 넘게 복무하며 베트남전에 참전한 경력이 있는 매케인은 애리조나 주의 6선 연방 상원의원이자 상원 군사위원장을 역임하며 공화당 내 영향력 있는 대표적 원로로 꼽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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