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호텔 불·이란 가정집 붕괴...29명 사망 / YTN

2018-08-25 1

중국 하얼빈의 한 온천 호텔에 불이 나 19명이 숨졌습니다.

이란 제2 도시에서는 보일러 폭발 사고로 가정집 세 채가 완전히 무너져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구촌 사건 사고 소식, 김종욱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사납게 뿜어져 나옵니다.

외벽은 검게 그을렸고, 건물 내부도 일부 주저앉았습니다.

꼭두새벽, 중국 헤이룽장 성 하얼빈에 있는 4층짜리 온천 호텔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차 30대가 동원돼 3시간여 만에 불을 껐지만, 큰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겨우 목숨을 건진 수십 명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란 제2 도시인 북서부 마슈하드에서는 이른 아침 폭발 사고로 가정집 세 채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폭발과 붕괴 충격으로 이웃집 여러 채도 일부 무너졌습니다.

폭발한 집 안에 있던 주민들이 손 쓸 겨를도 없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물을 데우는 보일러가 폭발하면서 건물이 붕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많은 이란인이 온수용 가스보일러를 쓰고 있고, 이전에도 가스 누출과 안전 점검 소홀 등으로 비슷한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YTN 김종욱[jw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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