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홍현익 / 세종연구소 전략연구실장
남북 이산가족 상봉 2차 행사의 둘째 날인 오늘 상봉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개별상봉이 금강산호텔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로 예정됐던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일정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홍현익 세종연구소 실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산가족 얘기부터해보죠. 먼저 개별 상봉부터 진행되고 있죠. 오늘 일정 어떻게 됩니까?
[인터뷰]
오늘은 금강산호텔 여기에서 물론 우리 가족들이 거기에서 잠을 잤죠. 잠을 자고 나서 곧장 10시부터 개별상봉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중식 하면 공동중식과 개별 중식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개별 상봉에 이어서 개별중식, 다시 말해서 상봉, 개별상봉을 늘려준 게 있죠.리 그리고 난 뒤에 한 2시간 정도 쉬고 지금 금강산에 있는 이산가족 면회소 있죠. 거기에서 3시부터 한 2시간 정도 단체상봉을 한다 이렇게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그렇군요. 개별상봉은 3년 전에 열린 상봉에 비하면 진일보했다 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죠?
[인터뷰]
공동으로 만나면 카메라도 있고 보안요원들도 많이 돌아다니고 있고 하니까 말하고 하는 게 자유롭지 못하잖아요.
그러니까 숙소에 가서 기밀한얘기들을 할 수 있는데 그러다가 지난번까지의 상봉에서는 아파트를 방문해도 2시간 만나고 다시 또 헤어져서 공동의 장소에서 다시 점심을 2시간 동안 점심을 먹었는데 이번에 그게 개선이 돼서 2시간 방문해서 얘기하고 도시락을 나눠주면 도시락을 먹으면서 또 1시간을 더 얘기할 수 있는, 그러니까 3시간은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이니까 훨씬 그게 더 시간은 짧아졌지만 실속 있고 마음속에 있던 얘기를 할 수 있어서 참 좋다, 이런 평들이 있었고 또 하나 차이점은 지난번까지는 몸이 불편한 분들도 버스에서 다 내려서 검문검색, 통과하는 데 내리셨어야 하는데 이번에 그냥 자리에 앉아 있는데 와서 해 주니까 훨씬 시간도 짧아지고 어르신들에 대한 배려가 예전보다 많아졌다, 그런 측면에서 남북관계가 확실히 좋아지니까 이런 일들이 있구나 이렇게 생각이 되죠.
60여 년을 생이별한 가족들, 서로 보자마자 감격의 눈물을 흘리면서 재회했는데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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