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찌릿찌릿 알고보니 척추에 회충이 살고 있어

2018-08-25 1

프랑스 — 이건 생각지도 못한 결과인데요?

New English Journal of Medicine에 따르면, 프랑스의 한 여성이 다리에 간질거리는 느낌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결국 병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고 합니다.

의사들은 MRI 스캔을 했고, 황당하게도 그녀의 척추에서 기생충인 촌충유충을 발견했습니다.

촌충은 보통 양, 소 그리고 염소와 같은 농장동물에서 발견됩니다.

이 여성은 그녀가 애완고양이를 키우고 있었고, 소와 접촉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 촌충은 포충증(echinococcosis)이라는 질병을 일으키는데요, 이 질병은 낭종을 형성해 장기들 중에서도 폐와 간에서 자라고, 이 낭종이 터지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의사들은 다른 검사도 또한 수행했는데요, 그녀의 백혈구 수치가 19000까지 증가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Medlineplus.gov는 보통 백혈구 수치는 4500에서 11000 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여성은 이후 구충제를 투여받았습니다. 뉴욕포스트는 약을 투여받은지 9개월 후, 이 여성은 재발 증상없이 감염증상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