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떠난 '솔릭'...다음은 태풍 '제비'? / YTN

2018-08-24 6

■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이번에는 태풍 솔릭과 관련해서 총점검 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님 오늘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제도 거의 하루 종일 방송하시고 그러셨죠? 몇 시까지 하셨습니까?

[인터뷰]
9시까지 했습니다.


현재 한반도를 빠져나갔는데 그래도 뒤끝이 있을 수 있으니까 현재 어디에 있는지 정확한 위치를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어젯밤 11시에 목포로 상륙해서 쭉 내륙을 거쳐서 오늘 11시에 빠져나갔죠, 동해로. 현재는 독도 쪽을 향해서 계속 진행하고 있고. 일단 우리나라 내륙에서는 완전히 다 빠져나갔기 때문에 현재 대개 영향이 있는 곳은 동해안 지역만 영향이 남았죠.

태풍특보가 현재 동해안 지역, 그러니까 영동 동해안 지역이죠. 이쪽하고 바닷쪽만 남아 있고요. 태백산맥과 경상 동해안은 강풍주의보로 남아있고. 기타 나머지 전국은 다 해제가 된 상태입니다.


그러면 지금 제가 잠깐 들어오기 전에 보니까 서울에 비가 오는 것 같은데 이거 이른바 뒤끝인가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태풍은 중심에 휘돌아들어가는 구름대가 있기 때문에 태풍 중심이 빠져나가더라도 반경범위 내에는 비가 산발적으로 왔다 그쳤다, 왔다 그쳤다를 반복합니다. 그러나 강한 강도는 아니죠.


그래도 어찌됐든 완전히 벗어난 건 아닌 거죠?

[인터뷰]
아닙니다. 일단 경보 수준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해제가 된 것이지 실제 비라든가 바람은 평소보다 약간 강할 수 있고요.

특히 동해안 지역은 태풍으로 들어오는 너울이라든가 높은 파도, 해일 이런 것이 오늘 밤늦게까지 또는 또는 내일 새벽까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쪽 지역은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오늘 아침에 2차 이산가족 상봉단이 고성에서 지금 금강산으로 갔습니다. 그러면 잠시 뒤면 아까 3시쯤부터 1차 상봉이 예상돼 있는데 지장은 없겠죠?

[인터뷰]
행사에 큰 지장은 없다고 하더라도 일단 동해안지역인데 동해안지역은 지형적인 영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람이 이쪽 내륙보다는 상당히 강하고요.

또 비는 물론 강릉을 포함한 지역 쪽으로 강하게 내리고 있습니다마는 그 북쪽도 빗방울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야외 행사 하는 데는 조금 지장은 있지 않겠느냐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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