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이재민 발생...6천여 가구 정전 / YTN

2018-08-23 1

밤사이 태풍이 관통하고 지나간 호남지역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투권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공식 집계는 잠시 뒤인 6시에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앞서서 개별적으로 전해진 피해 상황도 있는 것 같은데요 전해주시죠

[기자]
제주도에 이어서 내륙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태풍 솔릭은 어제 전남 서해안을 따라 올라오다가 밤 11시쯤 목포 부근에 상륙해서 내륙을 관통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아무래도 전라남도의 피해 소식이 먼저 전해졌습니다.

우선 해남과 영암에서 각각 1세대씩 이재민이 발생해서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또 초속 40m에 가까운 강풍이 불었던 여수와 장흥, 해남에서는 가로수 8개가 부러지거나 뽑힌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정전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한국전력 집계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에서 6천여 가구가 강풍 등의 영향으로 전기 공급이 끊기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밤사이 태풍 피해 상황에 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공식 집계는 잠시 뒤인 6시쯤 발표됩니다.

하지만 6시에 나오는 발표도 아무래도 야간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확하게 피해를 집계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날이 밝고 본격적인 집계가 진행되면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앞서 중대본은 자정쯤을 기준으로 목포와 인천, 제주 등 97개 항로에서 여객선 165척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침수 우려가 있는 하천 둔치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 3,820여 대를 대피시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유투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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