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면사무소 엽총' 70대 귀농인 구속 / YTN

2018-08-23 3

경북 봉화경찰서는 상수도 문제 등으로 엽총을 쏴 공무원 2명을 숨지게 하고, 주민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은 "범죄가 명백하고 중대한 데다 죄질이 불량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1일 오전 9시 10분쯤 경북 봉화군 소천면에서 이웃 주민 48살 임 모 씨에게 엽총을 쏴 어깨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20분 뒤인 9시 반에는 소천면사무소에 들어가 계장 48살 손 모 씨와 주무관 38살 이 모 씨에게 총을 발사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2년 전부터 임 씨와 수도 사용 등 문제로 갈등을 겪어오다 임 씨를 상대로 1차 범행을 한 데 이어 수도 관련 민원처리 등에 불만을 품고 면사무소를 찾아가 2차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823153854073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