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태풍 대비 점검..."민간 기업도 출퇴근 조정 해주길" / YTN

2018-08-23 4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제19호 태풍 '솔릭' 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민간 기업도 출퇴근 시간 조정 등 직원 안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하고, 이산가족 상봉도 태풍의 영향이 없도록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가장 먼저입니다.

강풍과 폭우 속에 자녀분들을 등교시키고 또 출근을 걱정해야 되는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의 모든 교육기관들이 임시휴교와 등하교 시간 조정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주기 바랍니다. 

아울러 민간 기업들도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서 필요하다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등 능동적인 대처에 나설 수 있도록 그렇게 함께 노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산업현장에서 강풍에 의한 대형 크레인이나 타워 크레인 붕괴 같은 그런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2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있는데 이번 태풍이 그 지역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그렇게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장소나 일정조정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신속하게 검토를 해 주기 바랍니다.

정부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부득이하게 피해를 입게 될 그런 이재민들에 대한 구호활동과 또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 복구에도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82317175751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