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뉴스특보
■ 진행 : 정찬배 앵커
■ 출연 : 김진두 / 과학재난팀장, 김승배 /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
◇앵커: 지금 다른 태풍이 일본에서 시마론인가요. 20호 태풍이 오고 있다면서요. 그러면 어떻게 되나요, 우리랑?
◆ 기자: 20호 태풍은 일본만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내륙 오사카 부근에 상륙하는데 관통하면서 북동쪽을 이동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이 태풍과 우리나라를 강타하고 있는 솔릭의 태풍이 어느 정도 영향을 서로 미치느냐, 진로에 영향을 주느냐, 진로가 바뀌느냐의 영향만 좀 봤었는데 거리가 워낙 멀어서 현재 상황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통과하거나 일본을 관통하는 그 진로에서는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두 태풍 모두 동쪽에서 만났을 경우에는 합쳐져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 않고 일본 북동쪽 먼 해상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일부 언론에서는 두 태풍이 만나는 것 아니냐 해서 무슨 효과. 이런 얘기하던데.
◆인터뷰: 일본 기상학자가 알아낸 후지와라 효과라고 그러는데요. 그런데 이 태풍이 지금 앞서거니 뒷서거니 있거든요. 위도상으로 나란히 있으면 이게 힘이 아마, 그다음에 1000km 이내 가까이 있으면.
그런데 위성에서 보듯이 지금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서로 상호작용을 해서 힘이 강해진다거나 진로를 튼다거나 변칙적인 진로를 보인다거나 이러한 후지와라 효과는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아까 김진두 팀장이 얘기했듯이 저 뒤에 가서, 저 북쪽에 가서 합해지거나 하는데 이미 다 끝난 상황에서 그런 저기고. 우리나라 한반도 부근에서 이 두 태풍이 어떤 작용을 해서 후지와라 효과 때문에 변칙적인 진로를 보인다거나 힘이 더 강해진다거나 이럴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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