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대학 도서관에서 독 있는 책 발견돼

2018-08-22 2

덴마크,오젠세 — 책이 이렇게 위험할 것이라고 누가 알았겠어요?

덴마크의 연구원들은 우연히 독성이 있는 책 3권을 발견했습니다. 독에 관한 책이 아니라, 정말 독성이 있는 책 말이에요.

사던 덴마크 대학의 연구원 2명이 중세시대의 책 3권을 조사했는데요, 오래된 라틴서적이 어떻게 묶여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였습니다.

두 학자들은 대학 도서관이 예전에 로마법과 교회법의 복제본과 같은 중세시대의 원고 일부를 발견했으나, 16세기나 17세기의 제본업자들은 오래된 양피지를 재활용하곤 했기 때문에 이 원고들이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엑스레이 결과가 무언가 놀라운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서적들을 뒤덮고 있는 초록색 페인트에 독성이 있는 비소가 함유되어있다는 것이었죠.

아틀라스 옵스큐라에 따르면, 비소가 들어있는 초록색 페인트는 19세기 우편물 스탬프, 의복과 같은 것들에 사용되곤 했다고 합니다.

20세기가 되어서야 과학자들은 비소가 들이마시거나 접촉하면 사실은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연구원들은 이 비소 페인트가 책을 벌레나 조류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용되었다고 보고있습니다. 지금으로써 과학자들이 발견한 세권의 독성을 띤 책들 각각은 환기가 잘되는 캐비넷에 저장될 것이며, 전문가들이 이 책들을 디지털화하여, 사람들이 직접 만지지 않아도 되도록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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