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항쟁 진압' 시민단체, 전두환 내란예비음모 혐의 고발 / YTN

2018-08-22 5

1987년 6월 항쟁 당시 쿠데타를 모의한 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와 군인권센터 등은 오늘 오전 전두환 전 대통령과 박희도 전 육군참모총장에 대해 내란예비음모 혐의를 수사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민가협 등은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작전명령 문건은 통상의 지휘체계를 따르지 않고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예하 부대에 전파됐다며 전두환 정부의 군사독재 연장을 위한 쿠데타 기획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문건은 1987년 6월 19일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5쪽 분량의 2급 기밀문서로 '발포 명령은 선 육본 건의 후, 승인 하 조치', '철저한 진압 및 도주 시 추적 강조' 등 진압 과정에 발포까지 고려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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