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마비 바이러스를 직접 주입하면 암을 치료될 수도

2018-08-21 1

노스 캐롤라이나, 더햄 — 소아마비 바이러스로 뇌에 생긴 암을 치료한다구요?

새로운 실험치료가 치명적인 뇌종양을 치료하기 위해 한 때는 공포의 대상이었던 바이러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듀크 대학 연구원들은 폴리오바이러스로부터 유전암호를 제거하고 이를 흔히 일반감기와 소아마비를 야기시킬 수도 있는 라이노바이러스( rhinovirus)에서 가져온 DNA로 대체시켰습니다.

이 유전조작바이러스는 카테터를 통해 교아세포종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종양에 직접 주입되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스스로를 복제하는 대신 종양세포의 표면에 있는 수용체에 들러붙어,

이 유전조작 바이러스를 이용해 치료를 받은 61명의 교아세포종 환자들 중 21퍼센트가 3년 뒤에도 여전히 생존했으며, 일반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4퍼센트라는 생존율과 비교되는 수치입니다.

이번 실험치료는 다른 많은 면역요법과 마찬가지로, 다양하며, 가끔은 극적인 효과를 실험자들에게서 보였습니다.

과학자들은 많은 사람들에게서 어떻게 하면 이 바이러스로 하여금 같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를 아직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과학자들을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