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오전 9시 15분쯤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 77살 A 씨가 침입해 엽총을 난사했습니다.
민원실에 있던 직원 48살 손 모 씨와 38살 이 모 씨가 가슴에 총을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 씨는 면사무소에서 범행을 저지르기 전 봉화군 소천면에 있는 한 사찰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 주민에게 먼저 엽총을 발사했습니다.
주민은 어깨에 총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A 씨는 소천면으로 귀농한 농부로, 평소 농사와 관련한 문제로 면사무소 등에 자주 민원을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민과 면사무소 직원 등이 현장에서 제압한 A 씨를 체포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821134718049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