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시쯤 경기 남양주시 일패동에 있는 식자재 저장창고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72명과 장비 29대를 투입해 1시간 4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4백여㎡ 크기의 공장 한 동이 전부 탔고, 인근 비닐하우스 두 동도 불에 탔습니다.
또 불이 나며 생긴 검은 연기가 솟구치면서 백 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된 불이 창고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경국[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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