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에 나타난 의문의 트럭 / 연합뉴스 (Yonhapnews)

2018-08-17 2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이해원 인턴기자 = 미국 일리노이주 피츠필드, 지난 7월 4일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현장. 많은 사람이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군악대가 음악을 연주하며 행진하고 성조기 옷을 입은 코끼리 풍선이 등장합니다. 모두 즐겁게 축제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의문의 차 한 대가 들어옵니다. 알록달록한 아이스크림이 그려진 트럭에서 난데없이 경찰관이 내립니다.

일명 '아이스크림 경찰차'.(Cop + Popsicle = Copsicle)

피츠필드 경찰서가 독립기념일 행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것인데요. 이날 2천 개가 넘는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아이스크림을 준비했는데요. 이 기발한 아이디어의 주인공은 피츠필드 경찰관 대런 더비.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면서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어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죠"
"아이들이 '아이스크림 주세요'라고 말을 걸어와요. 그게 바로 소통의 첫 시작이죠. 매우 간단해요." 대런은 평소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경찰로 유명합니다.

"주민들과 소통하려는 시도 보기 좋네요." (어른 인터뷰)
"공짜 아이스크림이라니! 너무 좋아요!" (아이 인터뷰)

피츠필드 주민들은 경찰관의 색다른 시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대런. 아이스크림 나눠주는 경찰관, 멋지지 않나요?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현장영상 페이지→ http://www.yna.co.kr/video/2621010001.html?m=field&template=5570
◆카드뉴스 페이지 → http://www.yna.co.kr/digital/4904000001.html


◆연합뉴스 공식 SNS◆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onhap/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