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신호위반 교통사고 잇따라…7명 부상 / 연합뉴스 (Yonhapnews)

2018-08-17 2

부산서 신호위반 교통사고 잇따라…7명 부상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에서 신호위반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6일 오전 5시 35분께 부산 사하구 괴정사거리에서 직진하던 K5 승용차가 우회전하던 아반떼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K5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A(19)씨와 동승자 2명, 아반떼 운전자 B(72)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부상자 중 1명은 중상"이라면서 "K5 차량이 신호를 위반해 운행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10시 15분께 부산 사하구 강변도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던 SM5 차량이 유턴하는 모닝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M5 운전자 C(45·여)씨와 모닝 차량 운전자, 동승자 등 모두 3명이 다쳤다.

경찰은 "C씨가 졸음운전으로 신호를 위반하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a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7/16 10: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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