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빌라 재건축 공사장서 2층 높이 가림막 쓰러져
(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13일 오후 3시 44분께 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 한 빌라 재건축 공사장에서 분진방지용 가림막이 옆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건물 2층 높이의 이 가림막이 인근 주택가 쪽을 덮쳤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가림막에 붙은 철제 구조물이 골목길 하나를 사이에 둔 인근 주택가 2층까지 기울어지자 일부 주민이 놀라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골목길 통행을 통제한 채 관련 업체를 불러 쓰러진 가림막을 철거하고 있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빌라 재건축을 위해 건물 철거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가림막이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며 "인명피해는 없고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s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7/13 17: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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