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상봉 시설점검단 2박 3일 방북일정 마치고 귀환 / 연합뉴스 (Yonhapnews)

2018-08-17 0

오는 8월 금강산에서 열릴 남북 이산가족상봉 행사에 대비한 시설물 점검을 위해 방북했던 시설점검단이 29일 오후 동해선 육로를 통해 귀환했다.

[김병대 /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지난 6월 27일부터 2박 3일간 금강산 지역의 이산가족 상봉행사 시설과 부대시설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왔습니다.

이번 점검은 남과 북의 기술자들이 함께 진행하였고 북측 관계자들은 적극적인 협조 하에 원활하게 진행되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점검한 결과 지난 2015년 10월 상봉행사 이후에 시간이 꽤 지나서 개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8월 20일부터 있을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관련 시설 개보수와 상봉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산가족분들의 안전 문제랄지 아니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저희가 개보수를 차근차근 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우리 측에서 전문가들 간의 내부적인 검토를 거치고 그다음에 북측과 남북 간의 협의를 거쳐서 조만간 개보수에 착수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가 특별히 심각하다 그것보다는 전반적으로 개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그렇게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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