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힌 부산·울산·경남(부울경)에서 모두 낙승을 거두며 명실공히 '전국 정당' 입지를 구축할 전망이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1시 현재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등 민주당 소속 후보들의 당선이 확실시되거나 유력한 상태다.
현재까지 시도별로 45~70%가량 개표된 가운데 오거돈 후보는 54.3%로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38.2%)를 따돌렸다. 송철호 후보는 53.4%로 39.3%를 얻은 한국당 김기현 후보를 앞서고 있다.
개표 초반 한국당 김태호 후보에 뒤졌던 김경수 후보는 50.2%로 과반을 차지, 점차 격차를 벌려가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개표 종료까지 유지되면 민주당이 부울경 지역 광역단체장을 석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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