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 17대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 초반 개표 결과 서울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위를 이어가 사실상 압승을 굳혔다.
'야권 심판'에 가까운 참패 성적표를 받아든 자유한국당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등 야권 진영은 거센 책임론 후폭풍에 휘말릴 전망이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0시30분 기준 민주당 후보가 수도권 3곳을 비롯해 모두 13곳, 한국당 후보는 대구와 경북 등 2곳에서만 확실한 우위를 보여 민주당이 1995년 민선 지방선거 시작 이래 최대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의 승리가 점쳐졌던 경남지사의 경우 접전 양상이어서 이 결과가 선거의 마지막 승패를 판가름할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단위 선거인 이번 지방선거는 현 정권에 대한 중간 심판의 성격으로 여겨졌지만 민심이 민주당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여권이 한층 강력한 정국 주도권을 거머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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